광주 북구는 10일 북구청사 3층 회의실에서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마을 희망지기단 등 150명을 대상으로 '복지마을 만들기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복지활동가들의 전문성을 높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우리마을 복지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황전하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및 복지마을 만들기'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강단에 올라 '지역복지동향과 민관협력활성화 사업 발전방안'을 강의한다.

강의가 끝마친 후에는 보다 나은 마을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활동가들의 다양한 경험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ㆍ지원을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말까지 복지소외계층 긴급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