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213.05.28)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택시요금 인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들의 이동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애인 콜택시의 본인 부담금을 종전 일반택시 요금의 50%에서 30%로 인하했다.
또 무거운 휠체어나 스쿠프까지도 실을 수 있는 휠체어 윈치를 설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행에 들어간 장애인 콜택시(2대) 이용객은 시행 초기 하루 7~8명에서 현재 20명 안팎 수준으로 늘었다.
나주지역 등록 장애인은 2천여명이다.
나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1, 2급 장애인이 전화(☎061-331-9700)로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