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장애(構音障碍 Dysarthria)
마비성 조음장애라고도 한다. 중추성 혹은 말초성 신경마비로 나타나는 운동마비성 발음장애를 말하며, 뇌간(brainstem)과 이와 인접한 핵(nucleus)또는 섬유로(fiber tract)의 질환이나 외상으로 구화근육의 운동부전으로 발생한다. 들은 것을 이해는 잘하며 단어선택도 잘하고 문법적으로 어렵지 않게 배열한다. 그러나 단어나 소리를 적절한 강세나 크기와 고저의 조절로서 정확히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유형으로는 이오나성 발음장애, 경련성 발음장애, 실조성 발음장애, 저운동성 발음장애, 과운동성 발음장애, 혼합형 발음장애가 있다.
양금순, 재활용어사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199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