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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과 함께하는 추석한마당’ 참가 송원대 임의찬(사회복지학과 1년)조회수 1564
관리자sw (kym2250)2016.09.19 09:18

송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년 임의찬 학생 광주일보에 보도


“우리는 명절이면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데, 고향을 떠나온 유학생 친구들은 오히려 더 외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임의찬(20·송원대 사회복지학과 1년)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6 세계청년과 함께하는 추석한마당’에 참가하기로 했다.

‘2016 세계청년과 함께하는 추석한마당’은 14일부터 15일까지 광주청년센터 the숲과 유니버설문화원, 광주국제교류센터 등이 추석명절 광주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청년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설 명절에도 ‘아시아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등 설날과 추석에 외국인 유학생들과 광주청년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열리고 있는 행사다.

임씨는 이 행사에 17살이던 2013년 추석 때부터 올해 설 명절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게다가 매년 자신의 친구들 2∼4명씩을 설득해 데려와 유학생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

그는 “명절이 길어지면 광주에 온 외국인 친구들은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어렵고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외로움을 느낄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한국과 파키스탄, 스리랑카 친구들이 모여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게 됩니다. 앞서 방글라데시와 인도 친구들과도 행사에 참여했는데, 그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마치 그 나라를 다녀온 느낌이 들어요.”

사실, 임씨가 명절 때마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다.

상무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3년 7월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해외봉사단’으로 미얀마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곳 친구들과 어울렸던 추억이 가시질 않아 바로 두 달 뒤 추석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청소년 해외봉사단’ 1∼3기 친구들이 모여 모금을 벌이는 ‘미얀마 1500불 프로젝트’를 진행, 현지 미얀마 친구를 광주로 초청하는 행사도 가졌다.

“솔직히 동남아 친구들에 대해 한국 친구들은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 더 많은 광주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이들을 반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임의찬씨는 “한국의 명절과 전통문화를 세계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자리를 갖는 것도 좋지만 하루라도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에게 광주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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